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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충남 최악의 가뭄 재난’ 대책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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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0.15 13:45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충남 서해안지역 8개 시·군이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가뭄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15일 대정부질문을 통해 “최악의 가뭉으로 인해 충남 서해안 8개 시군이 화장실, 세탁소, 식당, 공장 등 격일제로 물을 쓸 수밖에 없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총리께서는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는 7, 8월 두 달 동안 연간 강수량의 70%가 집중돼 물을 가둬둘 보나 댐이 적어 빗물을 불과 7.3%만 활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90%이상 버려지는 빗물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하천, 샛강 등에 1km 마다 보를 만들어 물을 담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전에 물이 얼마나 땅속에 매장되어 있는지 정확히 진단 후 대규모로 관정개발을 실시해야 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토 등이 흘러들어가 작아진 저수지를 접시물 형태의 준설을 통해 물 그릇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4대강을 활용한 지류지천 사업을 반드시 시작해 물이 없는 곳에 물을 공급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충남 서해안 지역에 622억 원을 투입해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21.5km의 도수로를 설치, 내년 2월까지 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처럼 4대강과 지방하천 412곳(길이 1.667km)을 연결해 물을 공급하는 지류지천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총리의 견해를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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