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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 '대통령비자금 관리' 50대 사기범 구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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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0.28 16:3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28일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자라며 8900만원을 챙긴 A(55)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전직 도의원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 보증금을 내면 수표로 관리중인 비자금의 현금화과정에서 10%의 수수료를 챙겨주겠다며 2명으로부터 7회에 걸쳐 89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무직인 A씨는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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