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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재단, 27일 다문화 가정 지원 글로벌가족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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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0.29 11:58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중부재단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글로벌가족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아산시 온천동 글로벌가족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 조삼혁 글로벌가족센터장, 윤영우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유기준 아산시의회의장, 강윤석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단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결혼 이주 여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여성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했다.

글로벌가족센터 건립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중부재단과 삼성전자온양캠퍼스간의 협력적 파트너십에 의해 이뤄졌으며 중부재단이 8억6000만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6억원 등 총 14억6000만원을 지원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아산시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센터의 사업비, 운영비, 인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과 일과 양육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글로벌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다문화여성의 바리스타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어반포레스트 카페, 쿠킹 클래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 자녀 등 다문화 가정을 통합 지원하는 종합 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어반포레스트 카페는 수익금을 다문화 여성 취업 지원에 사용해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래전부터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공간 마련을 꿈꿔왔으며 재능기부, 개인기부 그리고 남다른 관심들이 모여 우리의 희망과 꿈이 이뤄졌으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아산시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대로 경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윤영우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행정기관이 나서야 할 일을 중부재단이 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반포레스트 카페에 바리스타로 채용된 다문화여성 채연화(중국)씨는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에 살면서 외로울 때가 많은데 글로벌가족센터가 고민이나 어려움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제2의 고향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관식을 기점으로 본격 운영되는 글로벌가족센터는 공동돌봄공간과 다문화가족, 비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통합적 프로그램, 요리를 통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사례관리 서비스와 발달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다문화 아동과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언어발달지원사업과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간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연인원 2만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아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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