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시는 ‘마음튼튼 생명마을’ 조성을 위해 자살고위험군인 자살시도자, 자살 유가족, 독거노인들 비율이 높은 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9개 마을을 생명마을로 선정했다.
오창읍 유리, 가좌리, 월오동, 남일면 황청리, 낭성면 갈산리, 미원면 화창리, 문의면 품곡리, 미천리, 화산리로 지난 9월까지 5개 마을에 우울 및 자살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스트레스 관리, 생명의 소중함 알기, 소중한사람-이웃과 함께하기 등 마음에 생명을 심는 맞춤 프로그램을 30회 355명 참여했고, 우울감이 높은 17명의 주민에게 지속적인 상담,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지원을 위한 사례관리를 지원했다.
또한, 문의면 품곡리는 상당청원정신건강증진센터와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공동주관으로 지난 8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벽화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