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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도심서 즐기는 가을 단풍명소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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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1.01 18:1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서구 도심 속에는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오히려 한적하게 숲 속 힐링과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단풍명소가 여러 군데 있다.

보라매공원(둔산동 1544 일원) 낙엽거리는 대전의 대표적인 단풍명소로 자리 잡은 곳으로, 위로는 빨강·노랑·주황의 느티나무와 아래로는 녹색의 비비추·옥잠화·맥문동이 자라고 있어 알록달록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대덕대로(대덕대교~괴정고가차도)와 한밭대로(한밭대교~갑천대교) 느티나무 단풍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넓은 인도 변에 심어진 느티나무(2~3열) 가로수 터널은 가을 단풍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정림서로(정림동 우성아파트~정림중) 왕벚나무 단풍길은 갑천변을 따라 왕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봄에는 지역축제인 정림동 벚꽃축제가 열리고, 가을철에는 화려한 단풍을 단풍을 자랑한다.

이밖에 샘머리·월평·남선·도안근린 공원 등 도심 속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근린공원이 많아,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단풍구경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 서구청은 앞으로도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고 호흡하는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가로숲길을 더 조성하고 관리해 도시민의 건강과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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