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산업 창조포럼’이 6일 오송 C&V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노영민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전효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등 주요 기관장은 물론 6대 국책기관, 4대 연구기관, 소재산업 관련 연구기관, 대학교 및 기업체 등 200여명의 융합바이오 소재산업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산업은 기존 바이오기술과 세라믹 소재기술 융합을 통해 고감도, 고성능, 신기능의 제품을 만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가 부의 창출이 IT 소재에서 BT소재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서 미래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206억원 규모의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를 유치하고 2016년 신규사업으로 융합바이오세라믹 안전·유효성평가센터(115억원) 2단계 사업을 국비반영(10억원)하는 등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장정호 박사의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 및 산업소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봉용 박사의 ‘소재산업 R&D 및 상용화 방안’, 임헌동 바이오산업과장의 ‘충북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 육성계획’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구강 교수의 ‘고기능성 포장용 필름의 개발’, 메타바이오메드 유연춘 연구소장의 ‘세라믹 소재 이용 생체재료 개발’,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이사의 ‘세라믹 소재 이용 화장품 개발‘ 등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세라믹 소재산업의 융합으로 충북경제 4%를 달성하고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