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추위에 몸과 마음이 한껏 움추러드는 때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4일 충북새터민협회사무소를 찾은 지오숲 어린이집 홍순철 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20Kg 쌀 30개를 전달했다.
지역단체와 민주평통을 통해 새터민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항상 해왔던 홍순철 원장은 “봉사와 나눔은 가지고 있는게 많아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이며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터민들을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 지역의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웃사랑과 나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