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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 해외 방문 국제적 생태관광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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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1.08 11:43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노박래 서천군수가 8일부터 14일까지 영국,네델란드 및 중국을 방문한다.

서천군은 금강하구 및 서천갯벌(유부도)에서의 조류 및 서식지 보전과 이를 통한 조류탐조를 기반으로 한 국제적 생태관광 기반구축을 위해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Bird Life Intemational(이하 ‘버드라이프’) 본사를 방문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채결한다.

이를 통해 서천군은 향후 2025년까지 10년 동안 버드라이프와 그 파트너들로부터 전문적 지식 및 기술정보 공유와 재정적 지워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2019년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드라이프는 자연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문가와 지지자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호연대로 전 세계 120개 국가 및 단체가 그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해안습지 Titchwell(티치웰)과 Rainham Marshes(레인햄 습지보호구)을 방문해 습지보호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조류탐조시설을 비롯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협의한다.영국방문에 이어 10일 네델란드로 향하는 노군수는 토마토 등 재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Lans(랜스)에 도착,토마토 수출 세계 1위를 달성한 Havest house(협동조합)을 방문해 품질관리와 유통,수출에 관한 노하우를 듣고 우리군 서래야 쌀과 김 등의 판매를 모색한다.

또한 11일 노인고용촉진기관(uwv)를 방문해 노인고용 장려 및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네델란드 노인복지정책 도입에 관한 논의한다.

네델란드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귀국하는 노군수는 다음날 바로 중국 산동성으로 출발하는 강행군을 이어가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공장 견학 후 전기지게차 공장을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기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다.

이번에 서천군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W'그룹은 중국의 전기차 육성 정책에 따른 수요 대비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장항국가산단에 투자의사를 확인하고 향후 확대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천군은 앞으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장항산단 내 외국인투자지역(FIZ)을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노 군수의 이번 해외순방은 서천이 앞으로 지켜야할 생태적 가치와 함께 미래를 위해 추구해야할 기업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며 "2019년 유부도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장항국가산업단지 해외기업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적 자연유산과 첨단기업이 공존하는 도시,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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