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송대윤)는 수능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질의와 더불어 지적을 쏟아 냈다.
먼저 정기현 의원(유성구3,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교육과 관련된 민원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우선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민원이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민원인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사안이 확대되지 않고 원만히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경 의원(비례,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일여자중학교가 2011년부터 5년간 11억원을 지원받아 예술중점학교로 운영을 해 왔으나, 2016년부터 시·도 자체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예산 지원이 4800만원에 불과하고 학생 모집도 광역모집에서 학군 내 모집으로 변경돼 학생 모집이 어려워져 매우 좋은 사업 하나가 사장될 위기해 처했다”며 “일단 2016년은 다시 광역모집으로 변경돼 다행스럽지만 추후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학교 학교군 변경을 검토해 줄 것”을 지적했다.
또한 박상숙 의원(비례,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해서는 교원과 학생 뿐만아니라 학부모의 정책 이해가 관건인데 학생과 교원에 비해 학부모의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연수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