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12일 중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및 협력사 대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당진형 동반성장 상설협의체’구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사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으로 동반성장을 추구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은 당진시, 현대제철 및 8개 협력사 간 체결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협의체가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또 현대제철은 협력사에게 공정한 납품기회를 부여하게 되며 유망중소기업 협력사의 신규품목 개발을 위한 지원 및 유망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협력사는 공정개선, 원가절감, 물류혁신, 현대제철 윤리강령을 준수해 신의성실에 입각한 계약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특별한 사정 또는 상호 합의하 파기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효력이 있다”면서“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의체가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