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사문화체험에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역사 유적지구인 공주 공산성과 부여 백제문화단지 등을 돌아보면서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사할린 동포는 "늦가을에 사할린동포들이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백제문화와 충남지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며 "이런 체험을 통해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군과 충청남도에서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에게 역시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기 하여 오랫동안 단절 되었던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를 소개하여 애국심과 애향심을 함양하기 위해 올해부터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