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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가는 길 더 빠르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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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3.18 19: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당진~대전, 서천~공주고속도로가 오는 5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서해안지역 경제활성화·백제문화권 관광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는 대전(대전시 유성구 하기동)과 당진(충남 당진군 당진읍 사기소리)을 연결하는 당진~대전고속도로는 공주와 예산을 경유하는 총 연장 91.6㎞의 4차로 고속도로를 지난 2001년 12월 착공한 후 약 7년반 만인 오는 5월말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총 3개의 분기점(당진, 공주, 유성)과 9개의 나들목(면천, 고덕, 예산, 신양, 유구, 마곡사, 공주, 동공주, 북유성)이 건설되며 교량 142개소, 터널 7개소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서천~공주고속도로 역시 오는 5월말에 개통된다.

서천~공주고속도로는 부여와 청양을 경유해서 서천(충남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과 서공주(충남 공주시 우성면 방문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61.4㎞의 4차로 고속도로로, 당진~대전고속도로와 동시에 착공돼 총 9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노선에는 2개의 분기점(동서천, 서공주)와 5개의 나들목(동서천, 서부여, 부여, 청양, 서공주) 교량 80개소, 터널 5개소가 설치된다.

한편,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또 서해안과 내륙을 동서로 연결하는 당진~대전, 서천~공주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기본적으로 주행거리가 단축되고 운행시간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경제적 편익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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