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군은 증평읍 중심지 및 배후마을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민과 전문가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문화 △경관·환경 △도시·교통 △경제·소득 △안전 △농업·농촌 △의료·복지 등 7개 분야로 나눠 증평읍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증평읍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구 도심의 열악한 기초생활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노력해 왔다.
당초 읍·면지역의 종합정비사업 추진 읍·면에 대한 추가 사업지원이 불가하였으나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이 변경되면서 사업을 완료한 지구에 대해 ‘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 사업’으로 80억에서 최대 120억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부처의 방침에 부합된 수요자 맞춤형, 지역주도 상향식 계획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기획, 추진하게 됐다.
증평군에서는 본 대토론회를 통해 위촉한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수차례 포럼 운영을 통해 발굴된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하여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