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오송읍 소재지 활성화를 위해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2017년까지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송읍 소재지의 각종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시는 현재 오송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요사업은 도시계획도로개설(L=229m), 산책로정비(L=660m), 생활체육소공원(A=1.434㎡), 복지회관증축(A=600㎡)등을 비롯해 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쉼터 조성과 가로경관정비사업(L=535m) 등이 추진된다.
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개 지역(남이면, 내수읍), 창조적 마을 만들기 4개 지역(미원면 종암리, 가덕면 계산리, 강내면 궁현리, 내수읍 초정리)의 내년 초 공모사업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미 추진된 6개 읍·면지역(남일면, 현도면, 북이면, 문의면, 낭성면, 가덕면)도 내년 4월까지 예비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화·복지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부지역의 중심 읍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