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충현서원에서 진행된‘조선의 문인화를 그리다’강좌에 참여한 50여명의 수강생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사라져가는 조선 문인화의 맥을 잇기 위해 충현서원에서 전승되고 있는 9점의 주자영정의 그림과 비단그림 등 수강생들의 노력과 혼이 담긴 문인화, 화조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복 공주시 문화재과 문화재정책팀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라지고 있는 전통화 기법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내년에도 충현서원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문의는 공주시 문화재과 문화재정책팀(☏ 041-840-82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