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20분께 천안시 동남구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위협, 현금 49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피해현장 및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자료분석 및 주변 탐문수사를 벌이며 1주간의 추적한 끝에 A씨를 붙잡아 여죄를 캐고 있다.
동남경찰서 관계자는 “범인이 심야시간대 사람들의 출입이 적고 여자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노렸다”며 “경찰이 취약시간대 순찰강화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지만, 편의점 업주들도 비상연락시스템 등 시설보완, 심야시간대 여종업원 단독근무지양, 종업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범죄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