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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천안예술의전당 무대 올라

(재)천안문화재단, 4일∼5일 대공연장서 80명이 펼치는 환상적인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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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1.30 11:30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재)천안문화재단은 한 해를 되돌아보며 시민들과의 더 큰 공감을 위해 4~5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플로어에 발레의 명작 ‘호두까기인형’을 올린다.

창단 31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1934년 바실리바이노넨의 개정 안무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지난 29년간 700회 공연에 72만 관객 달성했으며 1986년 국내 초연을 가진 이후 연속 매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2006년에는 한국발레 사상 최초로 미국무대에 진출했던 명작 중 명작이다.

온 세상의 크리스마스를 환상으로 아름답게 수놓은 발레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3대 고전발레 중 하나다.

더없이 아름다운 춤과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무대구성으로 온 가족을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80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무대,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의 실감나는 전투, 눈부시게 하얀 눈송이 요정들의 아름다운 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스페인·중국·아라비아 인형 춤, 귀엽고 깜찍한 양치기소녀와 늑대 춤, 차이콥스키 음악에 맞춘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춤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호두까기인형’은 4일 저녁 7시 30분(주역무용수 황혜민, 엄재용 출연예정)과 5일 오후3시(주역무용수 심현희, 예브게니 키사무디노프 출연예정), 저녁 7시(주역무용수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출연예정) 등 모두 3회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천안예술의전당 홍보부문 임전배팀장은 “발레공연의 선도적 도시, 천안 아산 세종지역의 관심은 가히 열광적이다.

매진이 예상되는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늦기 전에 평생 잊을 수 없는 2015년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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