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증액된 예산규모는 38억 원이지만 총사업비 규모로는 950억 원에 달하며, 그동안 현안사업이던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돼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건설청은 국회 심의과정 중 필요한 예산의 증액과 확보된 예산의 감액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결과 감액 없이 총 8건의 증액 사업을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렸고, 최종적으로 2건에 대해 증액을 했다.
증액된 2개 사업은 아트센터 건립비 22억 원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건립사업 16억 원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에 증액된 아트센터 건립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 확보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각종 특화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건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