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I ♥ U’라는 주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봉사자 표창,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 및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상은 우수 자원봉사자 분야는 ▲ 김미정(어머니방범대) 씨외 10명, 한사랑봉사회가 차지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누적제 분야에서는 장일현(이랑봉사단)씨 등 28명이 금장(1000시간 이상)을 , 은장(500시간 이상) 임순하(효나눔복지센터)씨 등 49명이 은장(500시간 이상)을, 최영임(단양군새마을회)씨 등 48명이 동장(250시간 이상)을 각각 받았다.
우수 단체에는 이랑봉사단 등 4개 단체가 선정됐고,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에서는 유치부 7명, 청소년 7명이 각각 최우수(1명)와 우수(2명), 장려(4명)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 황소봉사회(회장 류정우. 47세)가 대한민국자원봉사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정숙(그린하모니봉사단)씨, 전용병(모범운전자회)씨, 고명순(매포의용소방대)씨는 각각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충북도지사 표창이 내정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봉사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지역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