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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역에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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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2.06 14:1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지역 구세군 자선냄비가 일제히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에 들어갔다.

구세군 충청지방본영은 5일 오전 11시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랜드마크광장)에서 시종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종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종구 구세군 충청지방장관,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014년에 모금된 성금으로 21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480명의 어르신께 전달되도록 대전시에 기탁했다.

이번 대전지역 자선냄비 집중모금 활동은 5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아 타임월드 등 대전지역 20개소에서 전개되며, 목금 목표액은 2억5000만 원이다. 한편 전국에서는 65억 원을 목표로 360여 곳에서 모금활동에 나선다.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노숙인·결식아동·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지원 사업에 쓰인다.

한편, 구세군 충청지방본영은 올 한해 독거노인·노숙자 무료급식과 저속득층 생계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봉사 등의 사업에 2억2000만 원의 모금액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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