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태안군지회는 지난 8일 공주시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2015년 충청남도 새마을운동 촉진대회’에서 도내 우수지회로 선정됐으며, 이밖에도 태안군지회 김기원 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안면읍 윤선점 부녀회장과 태안군지회 고나희 사무국장이 각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무려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청남도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행복공동체 으뜸충남’이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이 추구하는 ‘나눔·봉사·배려’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으며, 도내 15개 시·군 새마을지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안군지회는 올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태안군 건설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지회로 선정됐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만들기, 목욕 봉사, 쌀 및 김장 나눔 등을 실시하는 한편, 스승의 날에 퇴직 교사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추석에는 군 전역의 무연고 분묘를 찾아 벌초를 실시하는 등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대식 지회장은 “그동안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온 새마을지회가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새마을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수상자 내역
△대통령 표창- 태안군지회 김기원 협의회장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안면읍 윤선점 부녀회장, 태안군지회 고나희 사무국장 △도지사 표창- 태안읍 홍성분 부녀회장, 고남면 전승화 협의회장, 근흥면 김상곤 협의회장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남면 장갑순 협의회장, 남면 고경복 부녀회장, 원북면 조윤상 부녀회장 △충청남도새마을회장 표창- 안면읍 강광석 협의회장, 이원면 송정숙 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