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은 배우자, 자녀 등 가족 60여명과 보안협력위원, 경찰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에게 대한민국 국민 일원으로 일체감 및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한 것.
특히 이번 송년회는 천안동남경찰서 보안계와 보안협력위원으로 구성된 음악 밴드(betimes band)의 공연과 탈북민의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불우 탈북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천안동남경찰서 장권영 서장은 “모든 것이 낯선 한국에서 적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탈북민에게 경찰을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가 등대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탈북민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