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9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OLED 기판 유리 생산 기업 앞에서 하청 업체 대표 송모(55)씨가 자신의 몸 등에 시너 4ℓ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이 불로 송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송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인해 주변에 있던 또 다른 하청업체 직원 전모(34)씨도 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업 측이 계약을 해지하는 바람에 투자금을 잃게 돼 항의하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