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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 14일 발족

금개구리 서식지는 논습지가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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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2.14 15:3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4일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했다. 사진은 이순열 집행위원(사진 가운데)이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 장남들판에 2만5000마리 이상으로 추정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상임대표 임효림·최권규)는 14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식으로 발족했다.

1차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 21개 단체가 참여한 협의회는 "금개구리 서식지로는 논습지가 적절하다는 것이 환경부의 연구의뢰 결과"라며 "생태습지공원은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청,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LH 등의 관계 기관은 시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세종시의 건설이념을 구현할 생태도시로의 면모를 갖추는 일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개구리 서식지로 논습지가 적절하지 않다는 오해와 의혹에 대해 규명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금개구리 보전을 위한 생태습지공원 조성 과정에서의 관련 협의자료를 공개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대시민 설명회를 통해 생태습지공원 조성 취지와 과정에 대해 상세히 밝혀야 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치관의 차이는 존중돼야 하기에 공론화의 과정을 통해 상호 입장을 좁혀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협의회는 생태습지공원의 금개구리 서식지 조성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공개 토론회를 열 것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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