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대상은 대전.충청지역의 청정한 환경을 가치 있는 미래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해 환경에 깊은 관심 갖고 보전을 위해 앞장서 온 환경인이나 기관·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뜻 깊은 상이다.
시는 이번 수상에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수십년간 미해결된 도축장 악취문제를 해결해 정부 3.0의 표본사례를 보여준 것을 비롯해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읍·면·소방서 연계 대응 매뉴얼 수립, 도랑 살리기 사업과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 1사 1하천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산업단지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해 자원순환을 실현한 것을 비롯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현장 아카데미를 추진 해 쓰레기도 자원이라는 가치관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빈병 재사용 순환센터를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탄천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을 환경 전시장으로 활용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숨은자원찾기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자원순환체계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저탄소녹색성장 사회 구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등을 통해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시책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이다.
방기웅 심사위원장은“대전·충청지역의 환경 가치를 체계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교육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공주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시덕 공주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지속가능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12만여 공주시민이 함께 노력해 후손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