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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외국인과의 소통’늘린다

“영어도 경청”… 관광 활성화 토론회·18일‘세계인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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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2.15 19:2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외국인의 시각으로 대전 지역의 과제와 비전을 살피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된다.

15일 대전시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지역 관광 상품 등에 대한 토론회가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열린다.

11명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관광지와 관광객 수용 태세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미국·중국·러시아·일본·우즈베키스탄·차드 등 10개국에서 온 유학생과 교수, 주부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측은 토론회에 앞서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전국민 친절 운동 ‘케이(K)-스마일 캠페인’을 스카이로드 일대에서 펼칠 계획이다.

18일에는 오후 4시부터 유성구 호텔ICC에서 ‘제1회 세계인 톡톡 콘서트’가 진행된다.

거주 외국인의 시정 참여를 늘리고 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듣고자 준비한 자리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외국인 지원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시장과 소통하며 생활상의 불편함이나 건의 사항 등을 전할 전망이다.

이날 저녁에는 대전 첫 ‘외국인 시정 참여 회의’도 있다.

8개 국가 1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시정에 대한 개선사항과 대책을 건의하는 한편 외국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시책 도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지역 거주 외국인에 대한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회의를 하게 됐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들은 2년 넘게 우리나라에 살았기 때문에 대부분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통역도 함께 자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1만8000여명이었던 대전 지역 거주 외국인 수는 2011년 2만1000여명, 2013년 2만2000여명, 올해 현재 2만5000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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