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21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올 한 해를 돌아본 뒤 올해 주요 시정 성과와 보람에 대해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올해 민선 6기 출범 주요성과와 대전시정 10대 뉴스, 도시철도 2호선 및 스마트트램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도시철도 2호선 노면트램 결정을 어렵게 했다. ‘안 되면 되게 하라’라는 좌우명을 갖고 지원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 국방신뢰성시헙센터 유치와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사업 예타통과, , 사이언스콤플렉스 협약체결, 특허법원관할집중 법안통과 등의 국제적행사 유치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이다.
권 시장은 "개인의 송사와 상반기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지하철 2호선으로 트램 노선을 결정한 것을 비롯해 현장시장실 운영과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2015 WTA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아태중심도시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과학벨트 정상 추진 등 과학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점을 비롯해 대전역 역세권 정비, 도시주거환경 정비, 희망티움 등 주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강화 등에 힘입어 올 한해 40여개의 굵직한 대외 수상 실적을 거둔 점도 높이 평가 받을 만하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