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서해안고속도로 홍성(양방향)주유소는 요소수 주입기를 설치, 박스 판매에 따른 이용고객의 불편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요소수 판매는 박스를 오픈한 뒤 호스를 연결하는 등의 불편함과 주입완료까지의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화물차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왔다.
이번 요소수 주입기 설치에 따라 시간은 절약하면서도 기존의 리터 당 판매단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요소수란 SCR시스템 방식의 디젤차량에 쓰이는 친환경 촉매제다. 질소산화물 저감기술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 방식을 사용하는 디젤차량은 요소수를 넣어야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변환할 수 있다.
현재 벤츠, BMW, 아우디 등의 수입 디젤차량이나 대형트럭에 주로 장착되고 있지만 향후 승용디젤에도 부착될 가능성이 높은 시스템이다.
홍성(양방향)주유소 박두순소장은 “앞으로도 이용고객의 불편해소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운영 개선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