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공동연구, 산학협력, 정책자문 등 지역과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업ㆍ학술 관련 정보교류 및 공동행사 개최, 학생의 교육, 현장실습 및 취ㆍ창업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최갑종 총장은 “산ㆍ학 협력을 강조하는 상황 속에서 양 기관과의 이번 협약 체결은 우리 학교가 한 걸음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수 원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윤창현 원장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많은 어려움을 겪던 독일 드레스덴은 산학연 협력으로 이를 극복했다”며 “협약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원은 중소기업들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첨단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충남테크노파크는 충남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는 중장기 지역산업 육성과 발전 전략,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