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지역의 적 침투·도발 등을 대비해 민·관·군·경 대표들이 모인 통합방위협의회가 2015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열렸다.
대전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정형희 제32보병사단장, 김귀찬 대전지방경찰청장,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전병순 대전시소방본부장, 등 대전지역 기관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 서승중 한국자유총연맹대전시지회장, 권영석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최익수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대전시의 통합방위 추진실적과 내년도 추진 방향을 보고 받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는 등 2015년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확고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시·군·경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주요기관장 항공정찰, 간부 공무원 사격체험, 합동군사대와의 교류 등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한층 더 확고히 하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튼튼한 통합방위체제 구축과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