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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군수, 송년 기자회견 열고 한해 마무리

도민체전 유치·안면도 관광지개발 재추진 등 성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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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2.29 13:29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2015년 태안군정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6기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첫해로, ‘화합과 변화’를 군정운영 기본정신으로 삼아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을 목표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한해였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지난 2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사태와 극심한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 3천여 군민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우수한 각종 성과와 함께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행복한 군민되기 운동’을 추진해 1년여 만에 인구를 1100명 이상 늘리고, 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18년 제70회 대회를 개최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태안사랑장학회 기금 100억원 달성을 목표보다 2년 앞당겨 조기 달성하고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이전과 백화산 개발, 유류피해 배·보상 1심 96% 완료 등 지역 발전기반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지난 23일 기획재정부가 안면도에 정부합동연수원을 유치키로 최종 결정하면서 안면도 관광지 지정 이후 24년간 표류하던 관광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을 비롯, 365억원이 투입되는 만리포 관광지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10년간 국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활성화지역’ 사업에 선정되고, 총 346억원이 투입되는 근흥면 마리나항만 개발이 최종 확정되는 등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
 
아울러, 군은 고령인구 증가에 발맞춰 7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완공 목표로 제2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장애인복지관 증축과 시각장애인회관 신축 역시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 중에 있으며,
 
군민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에도 적극 나서 전문의료진 채용과 신규의료장비 구입을 늘리고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축하는 한편, 원북·근흥·소원지역에 119 안전센터를 신축키로 하는 등 복지·안전기반 강화에도 적극 나섰다.
 
문화·체육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 군민의 오랜 숙원이던 종합운동장 조성에 115억원을 투입해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접근성이 떨어졌던 태안문화원의 이전과 ‘작은 영화관’ 건립을 통해 문화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 37억원을 투입해 용수원 118개소를 개발하고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던 농기계 임대 북부지소를 지난 1일 조기 개소하는 한편, 방포해역 700ha에 수출전략단지 해삼섬을 조성하고 180억원을 투입해 안흥항 해양관광자원 건설에 나서는 등 농·어업 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성과 중심 군정운영을 위해, 군은 미래전략 5개 팀과 민원상담관, 성과관리팀 등을 신설하고 군 산하 23개 부서 237건의 평가지표를 개발·확정해 ‘일한만큼 우대받는’ 창조 혁신적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내부 혁신에 나섰으며, 그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나 수직상승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군정혁신으로 군은 올 한해 17건의 기관 표창과 총 19건의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올 한해 성과중심의 획기적 군정운영에 나서 우수한 자치단체로 거듭났다는 평가 속에 내년도 군정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올 한해 군정은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져온 매우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현안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보다 장기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책들을 많이 발굴해 이를 과감히 추진하는 데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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