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새안 "이근규 제천시장의 '유령회사' 발언 강력 대응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1.13 14:2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13일 (주)새안이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이근규 제천시장의 '새안 유령회사' 등에 대한 발언과 제천시의 입장 표명 내용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통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안 경영부분 현동준 COO는 "지난해 이 시장의 발언과 제천시가 발표한 내용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잘못된 점을 바로 잡기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현 경영자는 "새안은 지난해 9월부터 제천지역 공장 입주를 위해 적극적인 검토에 나섰다, 하지만 한 언론에 보도된 이 시장의 '새안 유령회사', 제천시민들에게 먹튀를 하려고 한다'등의 발언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이 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과 지난 1월 6일 새안에 대한 제천시 입장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제천시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 현 경영자는 "제천시 감사 담당자가 전화를 해 조사를 위한 방문 예정이라고 밝혀 조사할 내역을 공문으로 작성해 보내주면 하청업체 등과 상의후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연락이 없었다"며 "미국 몬트레이시에 설립중인 공장 6동은 이미 완공한 상태지만 위드 생산을 위한 라인 등을 준비중에 있다, 제천시 관계자와 함께 방문해 확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주장하는 등기부등본상에는 전기자동차 제조 판매가 기재되지 않았다고 한 내용은 지난해 12월 등재됐다"며 "현재 새안은 올해 2000대, 2017년 3만대, 2018년 5만대 등 5개년 계획으로 25만 2000대의 위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근 제천시에 떠 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적이 없다, 현재도 그럴 계획은 없다"면서 "특히 제천의 한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후 되돌려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소문의 대상자를 알고는 있지만 새안이 제천공장설립을 추진하기 이전 그가 새안을 찾아와 회사 규모 및 개발 내용을 확인 한 적은 있다, 타 지자체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투자금만 챙겼다는 내용 역시 그런 사실이 없다, 어느 지자체인지 밝혀주면 확인도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또 "현재 새안은 몇몇 곳의 지자체와 공장설립을 두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처음부터 제천을 새안의 공장설립 최적지로 생각한 만큼 제천공장 설립 계획은 변한 것이 없다, 제천시의 현명한 대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회사명을 밝힐 수 없는 한 상장사로부터 30~50%의 지분을 갖기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1월 이미 국무조정실이 개최하는 친환경차 포럼에도 참가하는 등 인정을 받고 있으며 한국 탄소융합복합기술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안은 유령회사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제천시와 이 시장이 공식적인 사과와 발표한 내용에 대한 정정이 이루어질 경우 법적 대응은 재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금이라도 제천시가 새안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접근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