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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모 아파트 개별난방공사업체 선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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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4.16 12:28
  • 기자명 By. 가금현기자 기자
서산시 대산읍 모 아파트가 개별난방공사와 관련 시공업체. 보일러업체. 아파트개별난방 추진위원회 간 뒷거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그동안 중앙집중식 난방에서 도시가스공급으로 개인보일러 교체과정에서 말썽을 빚고 있다.
도시가스 배관공사와 관련, 모두 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 W업체가 시공사로 정해지면서 타 입찰업체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저가(2억8천9백만원)로 입찰에 참가한 L업체는 계약에서 제외됐고, 5백만원(2위 2억9천4백) 정도 높은 가격으로 제출한 2위 업체를 추진위원 11명 모두가 무기명으로 기표해 특정업체를 밀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모델로 설치한 보일러가 특정회사 제품과 입주자 대표 등의 집에 설치된 것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구입금액에 대해서도 입주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66.9㎡(23평형) 286세대, 96 ㎡(32평형)224세대, 154.4㎡(48평형)60세대로 총 570세대로 1992년 완공됐다.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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