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방제 T/F팀은 충청지역 재선충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4개 권역(충남 서해안, 계룡산, 소백산, 속리산)으로 구성되며, 공무원 및 민간 예찰인력 330명을 권역별로 집중 투입하여 확산이 우려되는 선단지 뿐만 아니라 충청지역 전역을 리·동단위로 정밀예찰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재선충병 방제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전·세종·충청지역 32개 시·군과 방제협의체를 구성하여 중부권 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다.
이밖에도, 대부분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류의 불법유통과 같이 인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경찰서, 지자체 등과 공조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소나무류 불법이동과 취급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신고는 중부지방산림청(041-850-4021~24)으로 하면 된다.
남송희 중부지방산림청장은“소나무류 재선충병의 확산방지에는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가장 큰 도움이 된다”면서“말라죽은 소나무를 보면 산림청이나 지자체 산림부서로 신고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