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과대 포장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선물세트가 집중되는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개 반 4명으로 운영되는 점검반은 주류와 신변잡화류, 건강보조식품류 등을 중점으로 제품의 포장공간비율을 비롯해 포장횟수와 재질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하고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령에 의거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자원낭비를 초래하고 불필요한 생활쓰레기로 환경을 오염시키므로 판매자와 제조자, 유통업체가 포장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