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북 충주시에서 고형연료 보일러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베올리아 코리아 에너지 주식회사(이하 베올리아)는 목행-용탄동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목행용탄 주민비상대책위원회(주민대책위)는 물론 공장 인근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고형연료의 품질 개선과 그을음 발생에 대한 불안감 해소 요구에 가동 방법 개선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베올리아 코리아 대표이사는 주민들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공단 내 인근 기업들에게는 저렴한 스팀을 공급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베올리아의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주민들과 기업들에게 저렴한 에너지(스팀)를 공급하게 되어 수혜자로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처럼 공정한 시장 경쟁은 지역 경제를 보다 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킴으로써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결국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법에 따라 고형연료를 통해 스팀을 공급받는 기업은 기존 화석연료 사용에 비해 탄소배출 감축 효과도 있다.
베올리아는 운영 개선을 위해 공단 내 인근 제조업체에 스팀을 공급하기 위한 도로 굴착 인허가를 충주시와 협의, 진행 중인 상태이다.
이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가 있으나, 도로 굴착 공사는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공인 기관에 안전성 검증을 의뢰해 놓은 상황이다.
베올리아는 이미 운영 중인 시설에서 시설 확장이 아닌 기존 시설을 통한 생산량 제고는 정상적인 기업 활동으로 대다수 충주시 관계자들도 이 부분에 대해 베올리아의 입장에 공감하고 있고 환경 문제와는 무관하는 입장이다.
베올리아 고형연료 보일러 시설은 지난 2009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영업 허가를 받고 설치된 시설로 운영을 개시한 이래 충북도와 공단, 충주시 등 해당 관청으로부터 정부 규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철저한 관리 감독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업장이다.
앞으로 사업장 운영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요구가 있을 시 언제든지 시설 운영과 관련된 정보 공개 및 시설 개방을 통해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베올리아는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불확실한 정보로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불법적 업무 방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업무 방해와 명예 훼손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