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에서는 최근 세종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되어 주변지역으로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30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9주간 충청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주말 특별 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예찰기간에는 중부지방산림청 소속 공무원과 민간예찰인력 330명이 총동원된 ‘재선충병 방제 T/F팀’이 운영되며, 지역 예찰책임제를 실시하여 예찰의 실효성을 높이고 선단지 등 재선충병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확산을 저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송희 중부지방산림청장은“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충청권 소나무를 지키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