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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청, 세종으로 이전한다

지난달 25일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괴화산 밑 1만6000㎡ 낙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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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1.31 16:3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단독> 천주교 대전교구가 오는 2018년께 세종시로 이전한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천주교 대전교구가 세종 신도시 4-1생활권 반곡동 괴화산 산 밑에 1만6000㎡의 부지를 예정가 보다 20억원 높은 가격에 입찰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낙찰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천주교 대전교구가 낙찰 받은 특화종교단지 종교 4-7부지는 낙찰 받은 뒤 20일 안에 특화기본계획서를 제출해야 된다.

LH에 특화기본계획서가 들어오면 행복청의 행복도시 총괄조정 자문기구에서 이를 심사해 조정과정을 거쳐 승인이 되면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특화기본계획서는 대형용지로 공급하는 종교부지를 분양하면서 전반적인 자금조달문제와 건축계획을 포함한 공익을 위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도 함께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오는 25일까지 특화기본계획서를 제출 받아 심사를 마치면 다음 달 14일께 본 계약 체결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구청 이전은 지난 2008년 천주교 대전교구 설정 70주년 때부터 나오기 시작해 현재 대전 동구 용전동 부지에 재건축하는 안, 대전 중구 문화동 충남교육청 부지 매입 안, 세종 신도시로 이전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세종시 부지 낙찰로 세종시 이전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가톨릭교회를 지역별로 구분하는 기본단위인 교구의 명칭이 도시 명칭으로 이름 지어지는 오래된 가톨릭의 관행에 따라 '대전교구'의 명칭이 70년 만에 '대전세종교구'로 이름이 바뀔지 주목된다.

대전교구의 신청사 이전은 대전 교구설정 70주년이 되는 오는 2018년에 세종 신청사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4생활권에는 천태종이 종교특화부지를 낙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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