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당진화력본부 김용화 기술관리처장 및 조호행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장 등 관내 수산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직접 입식을 했다.
당진화력본부는 2012년 『당진화력 온배수 배수로 양식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하여, 이듬해 '세계최초'로 온배수 배수로 내 가두리 전복 시험양식에 성공했으며, 지난 2015년 1월 가두리 양식 시설을 준공했다.
배수로에서 중간 육성된 전복은 2014년 5천미를 시작으로, 2015년 약 6만미를 발전소 인근 교로어촌계에 전량 전달했다.
교로어촌계는 발전소 배수로 외각에 확보한 해양어장에서 중간 육성된 전복을 양식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어민의 소득확대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정부 3.0 운영 우수 사례이다.
특히, 이번에는 온배수 가두리 양식사업의 지원규모 확대를 위한 해상 부유식 가두리 시설을 추가 확장했고, 이것은 발전소 온배수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인 것으로서 지역 어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화력본부의 의지가 결실을 맺었다 할 수 있다.
화력본부 관계자는 “당진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온배수 배수로 가두리 양식사업 외에도 온배수 폐열활용 복합영농사업을 추진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의 소득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