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에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13곳의 직업재활시설에 예산을 지원해 526명의 직업 적응훈련과 취업알선, 직업상담을 할 예정이다.
시 산하 구청과 읍·면·동에 장애인 행정 도우미 65명을 배치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보조 등의 업무를 보조하도록 하고, 장애인 127명을 선발해 급식 도우미, 환경 도우미, 버스 청결 도우미 등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가정에서 제품을 조립해 납품하는 재택고용사업 및 공동작업장 사업에도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장애인들의 직업훈련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