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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구의원, 윤석대 예비후보 지지선언

김철권·손혜미 서구의원…“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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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2.01 17:39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 정치권 최초로 현직 지방의원이 본선 주자가 아닌 경선을 준비하는 당내 신인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새누리당 손혜미, 김철권 등 대전 서구의회 의원은 1일 오전 윤석대 새누리당 서구을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대 후보와 함께 정치 1번지 서구 을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 정치를 바꿔 대전 서구를 확 바꿔보자”며새누리당 서구을 예비후보인 윤석대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새롭고 참신하며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며 “그동안 정체된 서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 리더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해 서구 민의 손에 의해 직접 선출된 지방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철권 의원은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라는 신념으로 작은 정치를 하면서 윤석대 후보와 함께 ‘혁신하는 보수’를 실천하는 대열에 함께 한다”고 결의했다.

손혜미 의원도 “침체되 가는 서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국회에 진출해야 되며 그 적임자는 젊고 개혁적이며 풍부한 중앙 인맥을 구축한 윤석대 후보가 최적”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윤석대 예비후보는 “아직 당내 경선을 치르지도 않은 상황에서 현직 구의원들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지선언을 해줘 너무 고맙다”며 “구의원들의 여망에 따라 사람을 바꿔 침체돼 가는 서구를 바꾸고 나아가 대전을 확 바꾸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석대 예비후보는 이날 지방의원들의 지지선언과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원회장을 맡고 친박 핵심인 윤상현 의원이 공개 지원하는 등 탄탄한 중앙인맥을 무기로 삼아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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