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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살시도자 정신과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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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2.02 11:4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박혜숙)가 '생명사랑프로젝트' 일환으로 자살시도자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제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시행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제천시민으로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자살 시도자 중 사후 관리에 동의하는 주민이다.

지원 범위는 정신의료기관 입원비 및 외래 치료비 등이다.

다만 정신과를 제외한 타 진료과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제외 된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진료비 영수증, 진단서 또는 소견서,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정신과 치료와 함께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해 정신보건전문요원의 개별상담과 가족상담, 관련 프로그램 참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043-646-3074~5)로 문의하면 된다.

'생명사랑프로젝트'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및 자살예방교육과 행사,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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