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2시 제천시(시장 이근규)와 무주군(군수 황정수),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제천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제천, 무주, 통영) 공동 기념식'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제천, 무주, 통영 3개 시·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원년의 해'를 기념하고 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황정수 무주군수, 정연재 통영부시장, 성명중 제천시의회의장,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했다.
또 중국 고소유한투자공사 진희 부총경리, 제천 시민, 중국 관계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부 행사로 한중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비로 총 47억5000만원을 세우고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및 프로모션을 추진해 왔다.
2015년에는 시티투어와 관광마일리지 도입, 교동민화마을 등 관광두레 기반확립, 한방 도시의 특성을 살린 한방화장품 및 초콜릿 체험장 조성 지원 등과 2016년에는 한중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시작으로 힐링음식페스티벌, 제천 대표음식선정 등 관광 콘텐츠와 상품개발, 환경개선 및 시설 개보수, 홍보마케팅, 이벤트 등 총 4개 분야 1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7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와 올해 착공하는 2.3km의 국내 최장 청풍호그린케이블카를 2017년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계기로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