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단양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해 지역의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 10가정을 대상으로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단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탄전달, 생활비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에 노력했으며,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야 놀자’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숙 센터장은 “다문화 취약계층을 위해 해마다 관심을 가지고 결혼이민자가 타국에서 맞는 명절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주는 단양라이온스클럽 정재화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