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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본격 착수

2024년 개관 목표…종합계획 국제공모 관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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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2.03 16:0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의 핵심문화 기반시설(인프라)이 될 국립박물관단지 제1단계 사업 종합계획의 국제공모 관리용역 발주를 오는 12일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aacc.go.kr)에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관리용역 담당 기관은 ▲국·공립 및 정부출연기관 ▲국가지정 연구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전문대학 및 부설연구소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연구기관·단체 및 법인 중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관리용역업체는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국제공모 관련 공모지침서 마련을 비롯해 공모진행, 홍보계획 수립, 당선작 및 우수작 전시, 기본 및 실시설계 지침서 작성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이달 말 관리용역 입찰공고 마감 후 제안서평가회의를 거쳐 내달 초 용역기관이 선정되면, 5월 종합계획 국제공모에 들어가 10월 최종당선작 선정하게 된다.

용역의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간, 용역수행예산은 4억2000만 원이며, 사업자는 일반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에 의해 선정한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관리용역업체는 설계공모지침서 작성부터 세계 최고의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작품을 선정하는 모든 과정을 관리할 것"이라면서 "국립박물관단지 국제공모를 통해 멀지 않은 장래에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위대한 건축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신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연면적 7만4000여㎡의 규모에 오는 2023년까지 4500억 원을 들여 2024년 전면 개관할 예정으로 주요시설로는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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