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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4.26 21:1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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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군의원 중 이완식의원(비례대표)을 제외한 전원이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1년 남짓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될 경우 유리한 고지를 선정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불러왔던 이날 보궐선거는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창섭 진천군의회부의장이 4표를 얻어, 2표에 그친 정광섭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진천군의회 의장으로 당선됐다.
전원이 각자 의장으로 바람직한 의원 1명의 이름을 써 낸 후 최종 집계에서 과반수를 얻을 때까지 투표해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은 후보를 선택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보궐선거는 김동구의원, 박양규의원, 윤근량의원, 정광섭의원, 신창섭의원, 이완식의원 순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당선된 신창섭의장은 故 오봉석의장 와병 중에 의장 직무대행을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이며, 집행기관의 견제, 군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당면사안에 대한 군민여론을 응집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의장직을 내년 6월 30일까지 수행하게 됐다.
당선인사에서 故 오봉석의장에 애도의 뜻을 먼저 표한 신의장은 “이번 의장 보궐선거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그동안 故 오봉석 의장님이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의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 남은 임기동안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으며, 동료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무한한 봉사자로서, 군민에게 봉사하는 미래지향적인 사랑받는 선진 자치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조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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