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해안안전센터 설치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다.
'내포관광 창조지원센터 조성'은 서산시가 주관하며, 당진시·태안군이 참여하는 연계협력 사업으로 국비 30억, 지방비 12억 등 총 42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또, 삼길포 일원에 내포관광 창조지원센터를 조성하고, 당진시, 태안군은 창조지원센터를 활용해 생활권 내 연계관광상품 개발운영, 통합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산시는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삼길포 마리나역 조성, 당진시는 ▲왜목 마리나항 개발 ▲기지시 줄다리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태안군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 ▲보령~안면도 연육교 건설 등의 인프라가 연차적으로 구축되는 시점에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생활권 관광다변화 전략수립, 관광상품 연구개발, 관광전문가 양성 등 업무를 추진하며 생활권 관광산업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산 대산항·삼길포항·난지도·왜목항 일원은 대중국관광객, 해미읍성·솔뫼성지 일원은 문화·종교관광객, 안면도·창리 일원은 자연휴양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통합 관광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조지원센터가 활성화되는 2017년에는 관광객이 현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생활권 모든 분야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내포관광 창조지원센터 조성으로 서산을 비롯한 당진·태안 생활권은 충남의 대중국 관문, 서해안권 관광 중추 생활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100만 이상 관광객을 유치해 생활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권 주민의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