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 1담당 1세대 결연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도 구청 26개 부서 96개 담당과 17개 동주민센터 17개 담당 등 총 113개 담당이 중구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13세대와 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생필품·상품권·쌀·선물세트 등을 구입해 결연을 맺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는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추석에도 결연 담당 공무원이 600여만원 상당의생필품 전달과 함께 애로사항을 파악해 복지부서에 전달하는 등 위기가정 발굴에도 기여했다.
박용갑 청장은 “1담당 1세대 결연사업은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참여 함으로써 지역의 사정도 파악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며 “구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