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 기간 군청과 읍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17개소를 설치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예방ㆍ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병행하여 미연에 산불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 산불예방과 문화재보호 및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 고시, 폐쇄키로 했다.
입산통제구역은 만수산, 아미산 일원 등 19개소 1만603ha이며, 무량사 주변 등 10개 노선 36.2km의 등산로는 경보단계별로 폐쇄하여 입산객을 통제할 계획이다.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위험지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영상, 산불신고단말기 신호 등 지역별 산불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산불 징후를 사전에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유급감시원(3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50명)를 각 읍‧면에 배치하고,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하는 동시에 산림보호 차량을 이용한 엠프 방송으로 군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특히 산불예방 기동단속반을 읍·면 5개 권역별로 배치하여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 위반자에 대해서는 지역 온정주의를 배제하여 전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발생시에는 신속한 출동 및 초등 조치로 조기에 산불을 진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