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시 10분께 제천시 송학면 한 폐기물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은 진화 1시간 10여분만에 잡았지만 폐기물 잔해가 많아 7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495㎡)과 내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폐비닐·플라스틱 등 폐기물에서 열이 축적돼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