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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폐기물업체 화재… 소방서추산 9000여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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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2.10 14:5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송학면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7시간여만에 완전 진화됐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시 10분께 제천시 송학면 한 폐기물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은 진화 1시간 10여분만에 잡았지만 폐기물 잔해가 많아 7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495㎡)과 내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폐비닐·플라스틱 등 폐기물에서 열이 축적돼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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